2024-10-13

수정할 것들이 계속해서 생겨난다. 학교 도서관인데 사람들은 시험 준비가 한창이다. 원래 Notion을 CMS로 사용하면서 홈페이지를 Framer 같은 노코드 도구로 관리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었다. (그러한 서비스를 만들어볼까 싶기도 했다.) 한 3년 기다리니까 Framer가 만들어줬다! 그래서 오늘 바로 사이트를 개설했다 🥳

엄밀히 말해서 Notion Integration이 나온 건 아니고, Framer Plugin이 출시되었는 데 그 중 가장 강력한 플러그인이 내가 생각하기엔 이 Notion Plugin이다.

굳이 왜 지금 이 사이트를 만들었나? 그냥 빨리 해치우고 싶었다. 숙원사업이었다. 글쓰고 기록하는 습관을 계속해서 가져가고 싶어서 계속 나만의 블로그 페이지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구렸고, velog도 불편했다. Notion을 지식관리도구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Notion Homepage도 영 별로다. 그래서 나만의 블로그 제작이 계속해서 미뤄졌다. 사실 이렇게 완벽한 세팅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내 성격이 너무 완벽주의자스러운 이유가 시작이 늦어진 가장 큰 원인이겠다.

아직 오류가 많다. Quotes들은 import가 제대로 안된다. Code Block과 Inline Codes들이 구별이 안된다. 이건 메일보내서 해결하면 된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기숙사에서 Facebook만들면서 자기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글쓰는 장면이 나왔는데, 멋져보였다. 나도 뭔가 만들고 업데이트 하면서 계속 기록하고 싶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해야할 일은, 카테고리 sorting이랑 자잘한 디자인, SEO 정도? Google Analytics를 달아야할 필요는 아직 못느끼겠다.

Notion에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고, 그 안에 DB Table을 만든 다음, Framer Notion Plugin을 활용하여 연결시키면 된다. 어렵지 않다.

그런데, 노션에서 글을 쓰고 Framer들어가서 reload하고 또 발행까지 해줘야하는게 귀찮기는 하다. automation 활용하면 해결될 수 있을 지도?